마번포의 뉴욕이야기

[대만] 깔끔한 맛의 소룡포 '성원 쓰과 소룡포 盛絲瓜小籠湯包' 본문

여행이야기/아시아

[대만] 깔끔한 맛의 소룡포 '성원 쓰과 소룡포 盛絲瓜小籠湯包'

마번포 2019. 6. 18. 10:38
반응형

 

중정기념당 근처에 위치한 성원 소룡탕포 盛園絲瓜小籠湯包

 

 

 

 

 

 

 

 

 

 

 

 

 

 

 

 

 

 

 

성원 소룡포 메뉴

 

메뉴판에 친절하게 사진과 한글이 함께 적혀 있어 주문하기가 수월했다.

 

 

 

 

 

 

 

 

 

 

블로그 검색하면 한국어 리뷰도 꽤 나오는데

내가 방문했을때는 한국인 손님은 내 테이블 하나였고 그 외에는

일본인 손님들이 많았다.

 

 

 

 

 

 

 

 

 

 

키친에서는 쉴틈없이 만두를 빚고 계신다.

 

내가 소룡포를 너무 좋아해서, 진심으로 옆에서 배우고 싶었음.

 

 

 

 

 

 

 

 

 

 

주문을 하니 따뜻한 티가 나왔다.

 

 

참고로 성원소룡포는 차가운 물은 사먹어야 하고, 물 한 병에 20원이다.

 

 

 

 

 

 

 

 

 

성원 소룡포에서는 수세미가 들어간 소룡포가 유명하다고 해서

수세미 소룡포 1판, 돼지고기 소룡포 3판, 새우군만두 1판, 곱창요리 이렇게 주문했다.

 

곱창요리는 나중에 나오겠지만 이 날의 베스트 메뉴였다!

(혹시 이름 아시는 분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 ㅋㅋ)

 

 

 

 

 

 

 

 

 

저기 61번이 차가운 물인가보다.

 

식사하다가 차가운 물 달라고 했더니 저렇게 표시해줬음.

 

 

 

 

 

 

 

 

 

 

수세미 샤오롱바오 ($150)

 

 

 

 

 

 

 

 

 

새우 군만두 ($160)

 

 

 

 

 

 

 

 

 

 

 

 

수세미 샤오롱바오는 국물이 이만큼밖에 나오지 않아 당황했다 ㅎㅎ

 

 

수세미가 들어가 야채 육수처럼 담백한 맛인데

국물이 많은 편이 아니라 따로 덜지 않고 바로 먹어도 될 정도였음.

 

 

 

 

 

 

 

 

 

 

수세미 소룡포

 

 

 

 

 

 

 

 

 

 

돼지고기 소룡포는 육수가 많이 들어있다.

 

 

 

 

 

 

 

 

 

 

국물이 굉장히 가볍고, 고기소가 부드럽고 담백해서 느끼하지 않았다.

 

 

성원 소룡포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의 소룡포라

느끼한걸 잘 못 드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소룡포를 드실 수 있을듯 하다.

 

 

 

 

 

 

 

 

 

기대가 컸던 새우군만두

 

 

 

 

 

 

 

 

 

 

 

 

새우가 듬뿍 들어갔겠지 하고 한입 베어물었는데

일반 돼지고기 소 같았다.

 

아무리 먹어도 새우맛이 나지 않아 직원분께도 여쭸는데

새우를 갈아넣어서 그렇다고 함.

 

아무리 그래도 정말 새우맛이 하나도 안나서 메뉴가 잘못 나왔는 줄 알았음..

 

 

 

 

 

 

 

새우 군만두는 매운 소스에 찍어 먹어봤는데

간장에 찍어먹는게 제일 낫더라.

 

 

 

 

 

 

 

 

새우는 어디있을까요?

 

 

 

 

 

 

 

 

 

 

 

곱창전골 ($200)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곱창 메뉴가 있길래 도전해보고 싶어서 주문한 메뉴였다.

만두 요리와는 다르게 나오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음.

 

가끔 새로운 식당가면 모르는 메뉴에 도전해보고 싶을때가 있는데

그게 저 날이었음 ㅋㅋㅋ

 

 

 

 

 

 

 

 

 

곱창과 선지, 파가 들어간 국물 요리인데

국물이 달달하면서 매콤, 새콤한데 정말 맛있었다.

 

곱창은 냄새가 좀 나지만 참을 수 있을 정도였고, 선지도 엄청 부드러움.

 

소룡포보다 곱창 전골이 훨씬 맛있었다!!

 

 

 

 

 

 

 

 

 

새콤, 달콤한 국물에 부드러운 선지, 쫄깃한 곱창.

 

진짜 맛있음.

 

 

 

 

 

 

 

 

배가 불러서 남기고 온게 너무 아쉽네.

 

 

 

 

 

 

 

 

 

 

 

배부르게 먹고 나오는길에 본 항주 소룡포

 

와 여기는 줄 서서 먹는구나.

 

 

개인적으로 소룡포는 성원소룡포보다 항주소룡포가 더 맛있는데,

곱창 전골 때문에 나는 다음에 대만을 가더라도 성원소룡포를 갈것임.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