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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싱푸탕 흑설탕 버블티, 페리타고 단수이강 건너 빠리 구경하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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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싱푸탕 흑설탕 버블티, 페리타고 단수이강 건너 빠리 구경하기

마번포 2019. 6. 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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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이 강변을 걷다보니 빠리로 가는 페리 탑승줄이 보인다.

 

티켓은 어디서 파는건지 둘러보는데도 못 찾겠어서

다른 관광객에게 물어봤는데 줄 서는 곳 옆에 작은 부스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대만의 대중교통 카드인 이지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한것 같은데,

나는 대만에 있는 동안 주로 택시를 타고 다녀 이지카드를 구입하지 않았으므로,

페리 티켓을 따로 사야했다.

 

 

 

 

 

 

 

 

 

위 사진의 노란 간판 있는 부스가 페리 티켓을 판매하는 곳이다.

 

 

 

 

 

 

 

 

 

 

 

 

 

 

 

 

 

티켓 값은 45원

 

 

 

 

 

 

 

 

 

 

날이 너무 더워서 흑설탕 버블티를 하나 사왔다.

 

싱푸탕 Xing Fu Tang  인데 여기도 대만 버블티로 유명한 곳.

캐나다에도 분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데

마셔보니 한국의 더 앨리와 비슷하다.

 

흑설탕 시럽에 우유 잔뜩 탄 맛.

 

 

나의 흑설탕 버블티 원픽은 역시 타이거 슈가.

 

 

 

 

 

 

 

 

 

 

 

 

 

 

 

 

 

 

 

15분 정도 기다리니 내가 탑승할 페리 도착

 

 

 

 

 

 

 

 

 

 

 

 

날이 정말 더웠는데 시원한 단수이 강바람 맞으며 가니 너무 좋다.

 

 

 

 

 

 

 

 

 

 

 

짧은 거리라서 금방 도착한다.

 

 

 

 

 

 

 

 

 

 

 

 

 

 

단수이 빠리 도착!

 

 

 

 

 

 

 

 

 

 

 

선착장 앞에는 우리나라 시장 골목처럼 먹을거리들이 가득하다.

 

 

 

 

 

 

 

 

 

 

향 피우는 냄새가 좋아 사당에도 잠시 들렀다 가보고.

 

 

자전거 타고 빠리를 둘러보는 코스도 많이들 가시던데

나는 시간이 부족해서 걸어서 주변만 둘러보고 다시 페리타고 돌아가기로 했다.

 

 

 

 

 

 

 

 

 

 

짠내투어에서 박나래님과 하니님이 맛있게 먹었다던

보 할머니 오징어 튀김

 

 

 

 

 

 

 

 

 

 

맞은 편의 도넛 가게도 사람들이 많이 줄서서 사먹고 있었다.

 

 

 

 

 

 

 

 

 

 

 

간식거리 사먹고 다시 페리타고 돌아가는 길

 

 

 

 

 

 

 

 

 

 

 

 

튀김을 먹으니 느끼해서 바로 옆에 과일 가게가 있길래 

과일 한 봉지 샀는데 한화로 5천원돈이다 ㅎㅎ

 

사진이 커서 그렇지 실제로는 정말 조금 담아줬고, 완전 바가지 씌었음.

심지어 맛도 없어서 배에서 내리자마자 버림.

 

 

 

 

 

 

 

 

 

페리에서 내려서 단수이 역쪽으로 쭉 걸어갔다.

 

 

시간이 더 있었다면 빠리 안쪽도 더 구경했을텐데 아쉽다.

하지만 지난 여행때 들리지 못했던 홍마오청, 진리대학, 단수이강을 모두 보고 와서 좋았음.

 

특히나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고등학교때 보고 완전 빠져서 피아노도 따라치곤 했기에

영화의 배경이 된 단수이를 방문하고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참 낭만적이었다.

 

 

풍경이 아름다운 도시라

영화를 보지 못했더라도 단수이는 대만여행 중에 한번쯤은 올만하다.

 

 

 

 

 

 

 

안녕 단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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