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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 근교여행, 낭만적인 단수이 '홍마오청 紅毛城'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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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 근교여행, 낭만적인 단수이 '홍마오청 紅毛城'

마번포 2019. 6. 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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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에서 지하철을 탔고 50분 후에 단수이역에 도착했다.

 

빨간색 Tamsui 라고 적힌 지하철을 타면 되는데

종점이 단수이역이라 편하게 가면 된다.

 

 

 

 

 

 

 

 

 

대만 단수이역

 

 

 

 

 

 

 

 

 

 

 

 

바닷가라 단수이역 근처도 경치가 너무 좋다.

 

 

 

 

 

 

 

 

 

 

 

 

 

 

 

 

 

 

날이 더워서 단수이역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 음료수랑 빵을 간식으로 구입했다.

 

 

 

 

 

 

 

 

 

 

 

전 날엔 비가 왔지만 다행이 단수이 가는 날은 날씨가 맑았다.

 

 

 

 

 

 

 

 

 

 

홍마오청에 가려면 단수이역에서 버스를 타야하는데

버스에 한글로 홍마오청으로 적혀 있어서 쉽게 탈 수 있었다.

 

 

 

 

 

 

 

 

 

 

 

 

 

 

 

 

 

 

 

버스타고 10분 정도 가니 홍마오청 역에 도착.

 

 

버스가 만석이라 겨우 낑겨서 탔는데,

사람들이 대부분 홍마오청에서 내린다.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매표소가 있어서

그 곳에서 티켓을 사고 안으로 들어가면 됨.

 

 

 

 

 

 

 

 

 

 

 

 

 

 

 

 

날씨가 달라서 그런지 나무들도 확실히 다르게 생겼다.

 

 

 

 

 

 

 

 

 

 

 

단수이는 타이완의 최북단으로

1626년 스페인 군이 대만을 점령하기 위해 이 곳에 요새를 지어 산 도밍고 (Fort San Domingo) 라고 불렀으나

현재는 붉은 머리카락의 사람들의 성이라는 뜻으로 홍마오청 紅毛城 이라고 부른다.

 

 

스페인 뿐만 아니라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영국, 네덜란드, 일본 등의 여러 나라가 거쳐간

역사적 의미가 담긴 건물이라 박물관처럼 건물 곳곳을 둘러보았다.

 

서양 나라들이 거쳐간 곳이라 그런지 건물 안의 부엌이나 응접실 등은

옛날 유럽 느낌이 난다.

 

 

홍마오청은 2005년 보수 공사 후에 일반인에게 공개해

지금은 대만의 필수 관광지로 뽑히는 곳이다.

 

 

 

 

 

 

 

 

 

 

 

 

 

 

 

 

 

 

 

 

 

 

 

 

 

 

 

 

애초에 요새 목적으로 지어진 건물이라

시야가 높아 바다와 산의 경치가 한 눈에 보인다.

 

 

 

 

 

 

 

 

 

 

홍마오청을 거쳐간 나라들의 깃발이 세워져 있다.

 

 

 

 

 

 

 

 

 

 

 

 

영국 영사관으로 오랫동안 사용되었던 홍마오청

 

 

 

 

 

 

 

 

 

 

아름다운 홍마오청

 

 

역사적 배경을 조금이라도 알고 가니 보이는 것이 더 많았다.

경치도 좋고 예쁜 건물 배경으로 사진 찍기도 좋아 날씨 좋을때 방문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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