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번포의 뉴욕이야기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배튼루지 여행 2일차. 아트 전시보며 맛있는 멕시칸 요리를! '더 벨벳 캑터스 The Velvet Cactus', 토니 씨푸드 마켓 'Tony's Seafood Market'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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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배튼루지 여행 2일차. 아트 전시보며 맛있는 멕시칸 요리를! '더 벨벳 캑터스 The Velvet Cactus', 토니 씨푸드 마켓 'Tony's Seafood Market'

마번포 2017. 8. 31.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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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U 간단 투어를 마치고 식사하러 향한 곳은

'The Velvet Cactus'








한적한 도로를 지나서 꺾어 들어가면 갑자기 분위기가 확 다른 곳이 나온다.









밖에서 보면 이런 모습인데 안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뷰가 보인다!









주차 하고 The Velvet Cactus 들어가는 중.








안에 들어면 야외 테이블이 이렇게 보인다.


작은 연못도 있고 시원한 바람도 나오고 진짜 어디 멀리 온것 같은 분위기.

(난 멀리 온거 맞지만 ㅋㅋㅋ)








분위기가 좋으니 데이트 하러 온 커플들도 많다.


여자끼리 온건 우리 뿐이네 ㅋㅋㅋㅋ







The Velvet Cactus

Mexican Dive and Funky Art Joint


펑키 아트라니 무슨 소리지 했는데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면 실내에 펑키한 작품들이 벽면을 빼곡하게 채우듯이 걸려있고,

바로 구입도 가능하다.









메뉴를 보다가 발견한 특이한 점.


공식 인증을 받은 저칼로리 메뉴들이 따로 있다.

외식은 고칼로리 먹을라고 하는거 아님? ㅎㅎㅎ


이게 왜 있을까 물어봤더니 미국 남부, 특히나 루이지애나가 다른 주 보다 비만율이 높아서

정부 차원에서도 저칼로리 메뉴들을 권장한다고 함.

(기름진 음식이 많으니 당연하겠지.)








메뉴가 굉장히 많은데 나는 이것저것 맛볼 수 있는 타코 플레이트 (Taco Plates) 중에 골랐다.








음식 주문 후 서비스로 내주는 또띠아 칩


또띠아 칩은 대부분의 멕시칸 레스토랑에서 서비스로 내주는데

여기 칩은 짭쪼름하고 엄청 바삭한게 딱 내 스타일.








매콤한 소스도 굳


흔한 토마토 살사 소스가 아니라서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매콤하니 맛있었음.







마가리따도 한잔.








서버한테 제일 인기많은 타코 메뉴를 물어서 주문했다.


스테이크 들어간 타코도 너무 맛있었고,

새우 튀김이 들어간 타코도 바삭해 맛있었고,

치즈 잔뜩 올려진 엔칠라다도 꿀맛!







이건 친척 언니가 주문한 타코 플레이트









스테이크+망고 라니.


상상도 못한 조합인데 맛있다.















더 벨벳 캑터스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


멕시칸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야식으로 먹을 크로우피쉬 (crawfish) 를 사러 갔다.


크로피쉬는 한국말로 민물 가재인데 이걸 삶아서 케이준 양념과 곁들여서 먹는게

루이지애나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


껍질 까먹는게 상당히 귀찮지만 또 그 맛이 있다는 ㅎㅎ







15분 정도 달려서 온 토니 시푸드 마켓 Tony's Seafood Market

어랏... 근데 분위기 왜 이래...


원래는 저기에 크로피쉬랑 각종 해산물들이 그득그득 올려져야하는데

왜 선반이 깨끗하죠?...



물어봤더니 폐장 30분 전이라 미리 청소 다 해버렸다고ㅠㅠ


여긴 삶은 크로우피쉬를 팔아서 사갖고 집에가서 바로 먹으면 되는데

냉동이라도 사갈래? 물어서 거절 ㅎㅎ















해산물 말고 치킨, 포보이 등은 아직도 판매 중..








진짜 봐도봐도 적응 안되는 진짜 악어 머리..


동물을 사랑하는 미국에서 이렇게 악어 머리를 대놓고 올려놓다니...

아무리 식용악어라지만 보기 불편하긴 하다.


나 프로불편러임? ㅠㅠ








암튼 여기는 간단한 장도 볼 수 있는데 대부분 케이쥰 요리에 관한 제품들이다.









아쉽지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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