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번포의 뉴욕이야기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즈 여행 1일차. 스타쉐프 에머릴라가세의 '에머릴스 델모니코 Emeril's Delmonico' 본문

여행이야기/미국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즈 여행 1일차. 스타쉐프 에머릴라가세의 '에머릴스 델모니코 Emeril's Delmonico'

마번포 2017. 7. 16. 02:09
반응형


Acme 에서 짜디 짠 굴구이를 맛 보고 다시 남쪽으로 걷다보니

호텔이 모여있는 번화가가 나왔다.


여기는 서부 느낌도 난다.

길거리에 야자수도 있고 큰 건물도 많고.








이제 진짜 저녁을 먹으러 가야하는데 ㅎㅎ

걷기가 힘들어서 결국 우버를 불렀다.


기다리고 있는데 내 눈에 딱 띈 할랄가이즈!! 


시카고에도 매장을 하나 냈다고 했는데

뉴올리언즈에도 있는줄은 몰랐네.


심지어 한국까지 진출했으니 정말 푸드트럭으로 시작해 역사를 만들어가는구나.








The Halal Guys









뉴올리언즈 The Halal Guys









우버타고 오니까 5분도 안 걸려서 도착한

Emeril's Delmonico


뉴올리언즈 전통 음식인 크레올을 파인 레스토랑에서 즐길 수 있는 곳.








미국 요리 방송 좀 본다~~ 하는 사람들은 한번 쯤 봤을듯한

에머릴 라가세 Emeril Lagasse


에머릴 라가세는 미국 요리 채널인 더 푸드 네트워크 (The Food Network) 에서

1997년부터 본인 이름을 걸고 꾸준히 방송하고 있는 미국 스타셰프 중에 한명이다.


1990년에 본인 레스토랑을 뉴올리언즈에 처음 오픈했는데

지금은 라스베가스, 올랜도 (플로리다), 베틀레헴 (펜실베니아) 등

총 14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뉴올리언즈 파인 다이닝 '에머릴스 델모니코'


1층은 바와 테이블 자리가 있는데 나는 2층에 앉았다.








햇빛 잘 들어오는 창가 자리로 안내해줘서 좋았다.









뷰 라고 할건 없지만 ㅎㅎ

그래도 창가 자리가 좋다.








에머릴스 델모니코 메뉴








앙트레, 스테이크 메뉴








버터 풍미 가득한 콘 브레드


지금까지 먹어 본 중에 제일 맛있었던 콘 브레드.


미국 사람들은 바베큐 먹을 때 콘 브레드를 곁들여 먹곤 하는데

그 동안 내가 맛본 콘 브레드는 뻑뻑하거나 너무 쉽게 부서져서 맛있단 생각을 한번도 안했는데

이건 정말 버터 풍미가 가득!!

그리고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Crispy Pork Cheek ($10)

dirty rice, scallions








튀긴 돼지 볼살과 더티 라이스가 함께 나오는 스타터 메뉴이다.


장담컨대 여긴 보이는것 보다 실제로 맛보는게 훨씬 더 맛있다.








고기만 보기엔 장조림 같이 뻑뻑해보여서 별 기대 안했는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더티 라이스도 짭쪼름한게 계속 먹게 됨 ㅎㅎ








앙트레로 주문한 생선요리









비린내 하나도 안나고 생선이 엄청 촉촉해서 맛있었다.


생선을 소스에 적셔 먹으니 꿀맛.















Fried Green Tomatoes ($7)


튀긴 그린 토마토








디저트 메뉴







Creme Brulee ($8)


디저트로 주문한 크림 브륄레








적당히 달콤하고 겉은 바삭, 속은 엄청 부드러운 크림 브륄레


이렇게 두 명이 먹고 팁까지 200불 나왔다.

모던한 크레올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Emeril's Delmonico' 적극 추천!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