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번포의 뉴욕이야기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배튼루지 여행 2일차. 뉴올리언즈에서 배튼루지로! 캐쥬얼한 브런치 레스토랑 '어나더 브로큰 에그 카페 Another Broken Egg Cafe'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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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배튼루지 여행 2일차. 뉴올리언즈에서 배튼루지로! 캐쥬얼한 브런치 레스토랑 '어나더 브로큰 에그 카페 Another Broken Egg Cafe'

마번포 2017. 8. 10.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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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즈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에머릴스 델모니코' 에서 저녁 식사후

배튼루지로 이동 중.


루이지애나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도시는 단연 뉴올리언즈지만

주도는 배턴루지 (Baton Rouge) 다.



한국은 무조건 인서울해야 대학교 좋은데 갔구나~ 하지만

미국은 땅덩어리가 커서 그런지 주립대학교만 가도 다들 인정해준다.

(물론 아이비리그가 탑이긴 하지만 대학교 랭킹 보면 사립대 못지 않게 주립대들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루이지애나에서 제일 좋은 주립대는

Louisiana State University (LSU) 인데 풋볼팀이 유명해서 인기가 많기도 하다.


LSU 썰 푸는 이유는 아래에 더 나옴 ㅋㅋㅋ








뉴올리언즈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 (Mercedes-Benz Superdome)


NFL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홈경기장이기도 하고,

여기서 각종 컨퍼런스가 열리기도 하고,

몇년 전 허리케인으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을때는 수재민들의 피난소로도 쓰였던 곳이다.








뉴올리언스를 벗어나니 바로 늪지대가 나온다~~


역시 루이지애나 클래스 ㅋㅋㅋ 

도심에서 하이웨이 타고 10분 정도 달리면 갑자기 끝없는 늪지대가 나온다.








석양 지는 하늘도 멋있다.
























배튼루지로 가는 이유는

LSU 에서 친척언니가 교수님으로 재직하고 있기 때문!!!


루이지애나 간김에 오랜만에 언니도 만나고, 루이지애나 주도인 배튼루지도 관광할겸 가는 길.


나의 방문 직후에 유럽으로 학회 가느라 방학 시작하자마자 

바쁘게 발표 준비했다는 친척언니... 넘나 고마워융 ㅠㅠ


우리 친척언니는 그랜트도 여러번 받아

학교에서도 인정받고, 한국에선 SKY 에서 강의도 하고. 

진정한 이 시대의 능력녀.......



근데 중요한건 친척언니는 내 블로그 안봄 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서 하는 혼잣말.....


암튼 첫째날 저녁에 언니집에 도착해서 하루 마무리.







루이지애나 여행 둘째날!

아침 먹으러 향한 곳은 '어나더 브로큰 에그 Another Broken Egg'


어나더 브로큰 에그는 주로 남부에 체인점을 둔

프랜차이즈 브런치 카페다.


북부 뉴저지의 브라운스톤이랑 비슷한 분위기.








캐쥬얼한 분위기의 브런치 카페 'Another Broken Egg'


겉으로 보기엔 동네에 있는 평범한 브런치 카페인데 20분이나 웨이팅을 해야했다.

두 명이라 빨리 들어간거지, 4명 이상이면 더 기다려야 했음.


이 동네의 핫플 인정 ㅋㅋㅋㅋ
















어나더 브로큰 에그 메뉴


 역시 루이지애나 브런치 카페 답게

케이준 메뉴도 있다.






어나더 브로큰 에그 메뉴









가족들끼리 편하게 주말 아침, 점심 먹으러 많이 오는듯.


그리고 옆테이블 가족이 생일이어서

직원들이 닭 벼슬 모자 쓰고, 생일자는 깨진 알 (레스토랑 이름) 모자 쓰고

신나게 노래 불러주고, 랩도 해줘서 다들 박수치고 신났었음 ㅋㅋ








카푸치노








Another Broken Egg Cafe

Baton Rouge, LA







Lobster & Brie Omelette ($14.99)

cream cheese-filled omelette with Brie and lobster meat, 

topped with a light champagne butter sauce.


브리치즈와 랍스터를 올린 오믈렛








Crab Cake Benedict ($14.29)

Jumbo crab cakes on an Emglish muffin, topped with poached eggs.


잉글리쉬 머핀 위에 크랩 케이크와 수란을 올린 '크랩 케익 베네딕트'








Grits 그릿츠


옥수수 죽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그리츠







음식이 너무 늦게 나왔지만 수란도 맛있고, 크랩케이크도 맛있었다.








날씨 좋은 날 맛있는 브런치를 먹으니 기분도 좋아지네!


맛있게 밥 먹고 이제 배튼루지 구경하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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