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번포의 뉴욕이야기

[춘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맛있는 막국수와 쫀득한 수육 '오수물 막국수' 본문

한국이야기/한국 맛집

[춘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맛있는 막국수와 쫀득한 수육 '오수물 막국수'

마번포 2017. 6. 19. 08:05
반응형


춘천 막국수 맛집 '오수물 막국수'


2011년에 방문한 이후로 오랫만에 다시 들린 '오수물 막국수'

(2011년 포스팅은 요기 를 눌러주세요 ^^)


저는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는데 식사 도중에 문밖을 슬쩍 보니까 

널찍한 주차장이 차들로 꽉 차고 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심지어 순서 기다리는 별관까지 생겼어요.


6년전에 방문했을때만 해도 동네 맛집 같았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춘천의 관광 명소가 된것 같네요.







오수물 막국수 내부


내부는 여전히 가정집 같이 친근한 모습입니다.









오수물 막국수 메뉴


2011년에는 막국수 6,000원, 보쌈 (대) 30,000원, 보쌈 (소) 25,000원, 편육 12,000원 이었는데

시간이 흐른 만큼 가격도 약간 올랐어요.







신선한 야채와 함께 나오는 보쌈


고기가 정말 쫀득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습니다.








매콤, 새콤한 청포묵도 맛있고요.









제가 좋아하는 달달한 보쌈김치









보기에는 그냥 보쌈이랑 같아 보이지만 먹어보면 다릅니다 ㅎㅎ









고소하고 담백한 촌두부








보쌈을 위한 새우젓, 막국수에 곁들여 먹는 겨자








깔끔하고 시원한 오수물 막국수


서울에 보쌈 잘하는 곳은 많지만

막국수 맛있는 곳 찾기는 힘든것 같아요.


오랫만에 맛보는 막국수라 더 맛있게 먹었네요 ^^







면도 쫄깃하고 동치미 국물도 시원하고 새콤, 달콤하고

양념장도 많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주소 보려고 검색해보니 최근에 KBS 생생정보에서 나왔었네요!

안 그래도 손님이 많은 곳인데 앞으로는 정말 웨이팅이 더 길어지겠어요 ㅎㅎ


그리고 바로 이전에 포스팅했던 '춘천 인형극장' 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오수물 막국수가 위치해 있어서

11시 공연 보고 12시쯤 나와 오수물 막국수에서 점심 먹으니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아이랑 함께 춘천 여행 하시는 분들께 아침-점심 코스로 추천드려요 ^^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