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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천연 울제품을 저렴하게! NYS Wool&Sheep Festival 2편

마번포 2014. 10. 24.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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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 Wool & Sheep 페스티벌 1편 잘 보셨나요? ^^

볼거리가 가득했던 페스티벌이라 사진 찍은 것이 많네요!


(혹시 1편 못 보신 분들을 위해 간단히 퍼레이드 설명해드릴께요.)


NYS Sheep & Wool Festival 은 매년 10월 셋째주 주말동안 열리는

제법 큰 규모의 파이버 아트 (fiber-arts) 페스티벌인데

 

양, 라마, 알파카, 염소등의 동물들도 실제로 볼 수 있고,  

그 털로 만든 털실, 귀마개, 신발등의

제품들도 정말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퀄리티 좋은 양털 같은 경우에는 맨하탄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2~3배는 더 저렴하다고 하더라구요.

 

 

티켓은 한 장당 $12 이고, 특이한 점은 입장객의 애완동물은 들어갈 수 없었어요.




점심을 먹고 다시 전시장으로 향합니다.












천연 울로 직접 만든 털모자, 장갑, 목도리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올개닉 티












이 곳은 라마 털을 천연염색을 해서 판매하고 계셨어요.


어떤 부스에서는 니팅할때 털을 담는 바구니를 즉석에서 천연염색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도 했어요.











염소 우유로 만든 천연 비누











이 부스는 옛날 방식으로 실을 짜내는 기계들을 전시해놓고,

그 기계로 직접 짠 실들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천연 울로 만든 따뜻한 어그, 털모자


백화점 브랜드들보다 훨씬 퀄리티 좋은 제품이라고

주인분이 자랑하시더라고요 ^^











천연 울로 만든 호박


곧 할로윈이라 그런지 이런 호박 장식품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2014 NYS Wool & Sheep Festival













염소 우유로 만든 페이셜 크림과 핸드크림, 비누













전시장들이 워낙 많고 넓어서 한번 구경하고 나니 시간이 훌쩍 지나더라고요 ^^












목장에서 직접 만든 치즈


염소 치즈, 소 치즈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1편에서 양털 깎는 모습 보셨나요?


이 곳에서는 사람이 직접 가위로 잘라주시고 계셨습니다.












자메이카에서 왔다는 양











겨울이면 볼 수 있는 뽀글이 가디건 같은 털을 가지고 있었어요 ^^











2014 NYS Wool & Sheep Festival












새로운 주인을 찾은 토끼들


테네시 살적에 집에서 토끼를 키웠었는데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물기도 하고

생각보다 성격이 좀 있는 동물이더라고요.











2014 NYS Wool & Sheep Festival











2014 NYS Wool & Sheep Festival












2014 NYS Wool & Sheep Festival












2014 NYS Wool & Sheep Festival


파이버 아트 페스티벌 답게 직접 니팅한 제품을 입고 오신 분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친구들끼리 오셨었는데

각자 만든 털모자를 쓰고 오셔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받기도 했어요 ^^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액티비티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액티비티마다 재료비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좋은 재료로 만드는 재밌는 액티비티니

아이들과 함께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2014 NYS Wool & Sheep Festival











2014 NYS Wool & Sheep Festival










양 경매도 하고, 각자 데려온 양을 보여주시기도 하고

도시에서는 할 수 없는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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