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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부 일리노이] 구글 리뷰가 제일 많은 시카고 라멘집 '라멘산 Ramen-San'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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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부 일리노이] 구글 리뷰가 제일 많은 시카고 라멘집 '라멘산 Ramen-San'

마번포 2019. 11. 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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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라멘 맛집으로 검색하니 가장 많은 구글 리뷰가 떠서

고민 없이 찾아간 '라멘-산 Ramen San'

 

시카고 피자 맛집인 '루 말나티스' 에서도 도보로 5분 정도 거리라

헤매지 않고 찾아갈 수 있었다.

 

(루 말나티스 포스팅은 요기 클릭!)

 

 

 

 

 

 

 

 

 

 

라멘산 내부

 

식사 시간이 지나고 방문했는데도 손님들이 꽤 있었고,

가게 내부에선 신나는 음악을 크게 틀고 있었다.

 

 

 

 

 

 

 

 

 

시카고 라멘집 '라멘산' 메뉴

 

라멘 메뉴로는 시오라멘, 돈코츠라멘, 김치라멘, 스파이시 미소라멘, 그린 커리 쉬림프 라멘이 있다.

 

 

 

 

 

 

 

 

 

 

 

 

업장 한쪽엔 바 자리도 있고, 인테리어나 음악 때문에 라멘집이 힙한 느낌이 난다.

 

 

 

 

 

 

 

 

 

 

 

디저트 메뉴 메뉴판은 귀여운 만화로 대신했다.

 

 

 

 

 

 

 

 

 

 

오코노미야키 메뉴

 

 

 

 

 

 

 

 

 

 

구글 리뷰에서 꽤나 좋은 평을 받는것 같아 주문했던

김치 프라이드 치킨 라멘 Kimchi & Fried Chicken Ramen ($16)

 

일본 라멘집 가서 김치가 토핑으로 들어간 메뉴는 절대 주문 안한다.

정통 일본 라멘 전문점에서 김치 라멘을 파는 경우도 많이 없긴 하지만

한국인으로써 배추로 대충 만든걸 김치라고 부르는것도 어이가 없어서.

 

하지만 여기는 김치 라멘 리뷰가 좋길래 한번 주문해봤는데

 일단 생각보다 칼칼하게 맵긴 했다.

 

 

 

 

 

 

 

 

 

살짝 볶은 듯한 김치와 챠슈 대신 다진 돼지고기, 옥수수가 토핑으로 올려진 

라멘산의 김치라멘

 

시원하거나 얼큰한 김치라멘이 아니라 국물만 맛보면

볶음 김치와 참기름 조화에 김치볶음밥 맛이 난다.

 

참기름향이 너무 강해 먹다보면 느끼함이 올라옴.

 

 

 

 

 

 

 

 

 

돈코츠 라멘 Tonkotsu Ramen ($15)

 

어떤 라멘집을 가던 처음 방문 할때는 기본이라 생각하는 돈코츠 라멘을 꼭 주문하는데

라멘산의 돈코츠 라멘은 맛이 언발란스한 느낌.

 

진한 국물을 맛보고 싶은데 비린맛 나는 미역이 자꾸 방해함.

 

 

 

 

 

 

 

 

 

 

챠슈와 계란은 맛있었음.

 

 

 

 

 

 

 

 

 

 

 

 

돈코츠 라멘을 먹다가 김치라멘을 먹으니 차라리 김치라멘이 더 낫다.

 

 

 

 

 

 

 

 

 

 

 

 

 

 

 

 

 

 

 

 

 

 

 

 

 

 

 

에피타이저로 주문했던 치킨 번 ($5)

 

 

 

 

 

 

 

 

 

 

 

 

스파이시 미소라멘 Spicy Miso ($14)

 

주문한 세 가지 라멘 중에 그나마 내 입맛에 가장 괜찮았던것이 미소라멘 이었는데

토핑으로 올라간 흰 배추가 너무 맹맹한것이 잘 어울리진 않았다.

 

 

 

 

 

 

 

 

 

 

 

 

 

 

세금까지 토탈 $60, 팁 $10 해서 $70 을 내고 왔다.

 

분명 이 집 만의 특별한 맛이 있긴 하지만

나는 다음에 시카고를 가더라도 재방문 할 생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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