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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만식 돼지고기 덮밥 콩로우판, 땅콩 포크번 맛집 '일갑자손음 一甲子餐飲'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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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만식 돼지고기 덮밥 콩로우판, 땅콩 포크번 맛집 '일갑자손음 一甲子餐飲'

마번포 2019. 6. 10.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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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로컬식당인 일갑자손음 一甲子餐飲

 

여기는 두툼한 돼지고기가 올려진 대민식 덮밥인 콩로우판 맛집으로 알려진 곳인데,

한국분들은 동파육덮밥 이라고도 부른다.

 

로컬 맛집 식당이라 관광객보다는 현지 분들이 줄을 서서 사먹는 곳이라

향신료에 부담 없고 로컬 음식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일갑자손음의 베스트 메뉴는 단연 홍로우판 $70, 한국 돈으로 2700원 정도.

 

인터넷 찾아보니 홍로우판, 콩로우판 이름이 여러개 있던데

저렇게 사진으로 메뉴가 걸려있으니 중국어를 못해도 주문하는데 문제는 없다.

 

 

 

 

 

시먼딩에서도 조금 떨어져 있어서 구글맵 키고 찾아갔다.

 

 

 

 

 

 

줄은 있지만 주문하면 음식은 빨리 나오는 편.

 

일갑자손음은 특이하게 앉아서 먹는 손님보다

포장해가는 손님들이 더 많다.

 

 

 

 

 

 

이렇게 가게 앞 길가에서 식사하는 손님들도 있다.

 

 

 

 

 

 

포크번도 유명하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특이한 점은 땅콩가루를 함께 넣어서 고소한 맛이 강하다.

 

 

 

 

 

돼지고기가 부드럽고 달달하고 짭짤한데

거기에 땅콩가루에 고소함이 더해지니 진짜 맛있음.

 

고수를 넣은 것이 신의 한수.

 

 

 

 

 

 

땅콩가루 포크번 정말 맛있게 먹었다.

 

 

 

 

 

 

뉴욕에서도 이렇게 팔았으면 좋겠네.

 

 

 

 

 

 

대만식 삼겹살 덮밥인 콩로우판 控肉飯

 

대만 돼지고기 덮밥하면 루로우판이 제일 유명한데

루로우판은 갈은 돼지고기, 또는 잘게 썰은 고기를 올린 것이고,

콩로우판은 삼겹살을 통째로 올린 것을 말한다.

 

간장 양념에 졸인 삼겹살이라 부드럽고 고소하고 달달하면서도 짭짤해서

밥이랑 함께 먹어야 맛있음.

 

 

 

 

 

삼겹살을 통으로 올려 느끼할 수도 있으니 음료수도 꼭 같이 마셔야 함.

 

 

 

 

 

 

덮밥 위에 함께 올려진 오이절임과 함께 먹으면 맛있다.

 

다만 중국 특유의 향신료 향이 올라오니

향신료에 민감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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