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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 시내 한 눈에 볼 수 있는 '타이페이 2층 시티투어 버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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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 시내 한 눈에 볼 수 있는 '타이페이 2층 시티투어 버스'

마번포 2019. 6. 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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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 2층 시내 관광버스

 

여행하는 동안 비가 자주 내렸는데 이 날은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2층 시티 투어 버스를 타기로 했다.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구입해도 되고 현장에서 바로 구입해도 된다.

내가 방문했을 때 원래 버스 탑승지가 공사중이라 다른 곳에서 타야했는데

적혀 있는 주소가 헷갈려서 가까운 거리인데도 좀 헤맸다.

 

 

 

 

 

바로 여기가 2층 시티 투어 버스 탑승 하는 곳!

 

뉴욕처럼 hop on hop off 라서 원하는 행선지에서 내리고, 다시 탑승이 가능하다.

대만 여행이 처음이거나 나처럼 비가 와서 스케쥴이 애매할때 강추함!

 

 

 

 

 

 

레드 루트, 블루 루트 두 가지 노선의 버스가 있는데

티켓 구입 후 사용시간이 지나지 않았다면 어떤 버스를 탑승하던 상관 없다.

 

블루 루트는 타이베이 외곽을 주로 돌고,

레드 루트는 타이베이 시내를 돌기 때문에 원하는 목적지에 가까운 버스를 타면 된다.

 

 

 

 

 

타이페이 2층 시티 투어 버스 배차 간격.

레드 루트는 첫 차가 9시 10분, 블루 루트는 9시 40분에 있다.

 

일행 기다리느라 버스를 몇 번 놓쳤는데, 배차 시간 보다 2분 빨리 가는 것도 봤다.

그러니 탑승 할때 적어도 5분 전에는 도착하는 걸 추천함.

 

 

 

 

 

 

 

 

 

 

 

내가 타려는 버스 시간이 약간 남아서 탑승지 바로 옆에 있는 지하철 역으로 들어가

간단히 먹을 빵과 간식을 구입했다.

 

눈에 띄어서 들어간 순청 베이커리 (슌첸 베이커리 Shun Chen Bakery)

 

바로 앞에 왓슨스가 있어서 컨텍트 렌즈랑 화장품 구경도 하고,

빵이랑 우유도 구입함.

 

지금 포스팅 하다가 혹시나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여기 펑리수 맛집이었네 ㅋㅋㅋㅋ

계획 없이 들어간 곳이라 눈에 보이는 빵만 구입하고 온게 아쉽다.

 

 

 

 

 

 

롤케이크도 맛있어 보인다

 

 

 

 

 

 

어느 빵집을 가나 있는 누가 크래커.

 

미미크래커는 명불허전, 기본 크래커가 제일 맛있고

이번에 커피 누가 크래커를 사왔는데 단짠 플러스 커피의 쌉싸름까지!!

이게 레전드다. 진짜 맛있음.

 

 

 

 

 

 

티켓 스캔 하고 2층으로 올라왔다.

 

날씨가 좋으면 천막을 걷어서 바람 맞고 시원했을텐데

이 날은 비가 오니 천막으로 지붕을 막았다.

 

주의 할 점은 천막 사이로 비가 새는 자리가 있으니 피해서 앉아야 함.

 

 

 

 

 

투어 버스를 타니 내가 혼자 였으면 절대 가지 않을 타이베이의 구석구석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순청 베이커리에서 사왔던 커피 우유

 

밖에 구경하느라고 빵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여기 크림빵이랑 고기 들어간 빵도 맛있다.

 

 

 

 

 

그랜드 호텔 (Grand Hotel)

 

그랜드 호텔은 타이페이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데

꽃보다 할배에서 나온 곳이로 한국사람들에게 유명해졌고,

중국 느낌 물씬 나는 외관으로 대만의 랜드마크 호텔 중 하나라고 함.

 

 

 

 

 

장개석 기념관인 중정기념당도 지난다.

 

 

 

 

 

 

한번 쯤 가보고 싶은데 여행 올때마다 시간이 잘 안맞아서 못 들어가본 타이페이 101 빌딩

 

 

 

 

 

 

4시간 패스, 24 시간 패스 이렇게 옵션이 있으니 

스케쥴에 맞게 구입하고 탑승하면 된다.

 

2층 투어 버스는 가족들과의 여행 또는 비오는 날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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