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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역 바로 앞에 위치한 '라마다 앙코르 해운대 호텔'

마번포 2019. 4. 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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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역 3번 출구에 위치한 라마다 앙코르 해운대 호텔

 

지난 번 부산을 찾았을땐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숙박을 했는데,

호텔이 언덕길을 지나 위치해 있어 항상 택시를 타고 이동했었는데

나중에 경비 계산을 해보니 그것도 꽤 되더라..

 

이번에는 혼자하는 여행이니 편한게 제일이라 해운대역 바로 앞에 있는 라마다 앙코르 해운대로 예약했다.

익스피디아를 통해서 결제했는데 건물도 크고 좋아보였고,

하룻밤에 $63 이라 가격대도 괜찮았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야 로비가 나온다.

 

3번 출구에서 나와 바로 보이는 첫번째 골목에서 좌회전하면 호텔 입구가 나온다.

체크인은 3시, 체크아웃은 11시인데 1시간 추가할 때 마다 11,000원이라고 해서 짐만 맡기고 일단 나옴.

 

 

 

 

오후 1시쯤 호텔에 도착해서 짐 맡기고 호텔 바로 앞 해운대 거리를 걸었다.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3월 마지막 날의 부산은 상당히 추웠다.

 

특히나 해운대 근처는 고층 건물이 많아 그런지 바닷가보다 고층 건물 사이를 걸을 때 바람이 더 심해

혹시나 해서 챙겨왔던 가디건과 트렌치 코트를 껴입었다.

 

부산 사는 친구 말로는 내가 오기 전날 부산에 비가 내리고 꽃샘추위가 찾아왔다고...

 

그래도 비가 안 온게 어디냐며!

 

 

 

 

부산 투어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해운대역 3번 출구로 나왔다.

 

 

 

 

 

 

 

3층 로비에서 맡겨두었던 짐을 찾고,

내 방으로 올라가는 길.

 

1층에서 호텔 엘리베이터 타러 들어가면 왼쪽이 고층 전용인데,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작은 스크린에 카드 키를 대야 층수 선택이 가능하다.

 

 

 

 

부산 라다마 앙코르 해운대 호텔

 

 

 

 

 

 

리뷰를 보고 예약한 것이 아니라서 호텔 방이 어떨지 궁금했는데

싱글 베드룸이라 아담하지만 깔끔하고 괜찮았다.

 

 

 

 

 

가운도 두 벌 걸려있고.

 

 

 

 

숙박하는 동안 편하게 신을 슬리퍼도 준비되어 있다.

 

 

 

 

 

 

욕조는 없지만 1인이 사용하기 좋은 샤워실도 깔끔함.

 

 

 

 

호텔 베딩도 폭신하고 깔끔!

 

 

 

 

 

부산 라마다 앙코르 해운대 호텔

 

 

 

 

 

부산 라마다 앙코르 해운대 호텔

 

 

 

 

 

바다가 보이는 뷰는 아니지만 높은 곳에서 부산을 바라보는 것 자체가 행복했다.

 

 

 

 

 

 

 

 

 

 

요즘 일회용 칫솔 제공 안하는 호텔도 많은데

라마다 앙코르 호텔은 준비되어 있어서 다행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커텐을 걷어내니 이런 뷰가!

 

 

 

 

해운대역 3번, 5번 출구도 한 눈에 보인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은 한산한 해운대역

 

 

 

 

 

 

체크아웃이 11시라서 짐을 다시 맡기고 남은 일정을 위해 돌아다녔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화장실 환풍기를 통해 담배 냄새가 너무 심하게 올라와서 불쾌할 정도였다.

짐도 이미 다 풀었고, 샤워 싹 하고 피곤해서 자려고 누워있는 상태라 프론트에 따로 연락은 안했고,

환풍기 끄고, 화장실 문을 꽉 닫아 놓고 에어컨 틀어서 환기를 시켰다.

 

물론 이건 흡연금지구역인 호텔에서 담배를 피는 몰상식한 사람들의 잘못이니 호텔 잘못은 아니지..

 

호텔도 깔끔하고 혼자 지내기에 사이즈도 적당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해운대 해수욕장과 해운대역에서 가깝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다음에 부산 여행을 가게 된다면 재방문 의사가 있다.

 

다만 그때는 담배냄새가 또 나면 바로 프런트에 연락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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