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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뉴욕] 닌텐도 클래식 미니 슈퍼 패미컴 사러 간 'Nintendo NYC'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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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뉴욕] 닌텐도 클래식 미니 슈퍼 패미컴 사러 간 'Nintendo NYC'

마번포 2017. 12. 26.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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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가 가득한 5th Ave 로 향하는 길


닌텐도에서 슈퍼 패미컴이 발매가 됐죠.

발매 첫날 구입을 했는데 선물을 하고 싶어서 닌텐도 뉴욕 지점으로 향했습니다.









뉴욕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제대로 느끼려면 꼭 가봐야 할 락커펠러 센터


닌텐도 스토어가 락커펠러 센터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가는 길에 트리도 한번 더 봤어요 ^^









평소에는 여러나라 국기가 걸려있지만 연말에는 실버, 골드 깃발로 꾸며놓는 락커펠러 센터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도 참 크고 예쁘네요.









락커펠러 센터에서 닌텐도 스토어 가는 길에 미국 대표 방송사 중 하나인 NBC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아침이라 모닝쇼 출연진들이 아직 스튜디오에 있어서

사람들이 밖에서 구경을 많이 하더라구요.


사람들이 다들 찍길래 누군진 모르겠는데 저도 일단 한장 ㅋㅋ 








닌텐도 스토어에 도착하니 이미 앞에 줄이 길게 섰네요.


당일 물량이 충분하다고 해서 저도 얼른 줄을 섰습니다.


슈퍼 패미콤은 미국에서는 Super NES Classic Edition 이란 명칭으로 판매되고 있고,

게임스탑 (GameStop), 타겟 (Target) 등에서 하루에 1인당 1개 구매만 가능 합니다.









매장이 오픈하면 클래식 에디션을 구입할 사람들은 바로 계산대로 직행 합니다.


주의할 점은 정부가 발행한 사진 있는 신분증과

본인 이름이 적힌 신용카드가 필수 입니다.


닌텐도 매장에서는 1년에 한개만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렇게 확인하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하더라고요.








줄 서 있는데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매장에 들어와서도 10분 정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한 백인 중년여성이 다가오더니 뜬금없이 급 칭찬을 합니다.


그러더니 자기도 원래 여기 앞에서 줄 서고 있었는데

이게 인기가 많은 줄 몰랐다면서

괜찮으면 내가 너랑 같이 줄을 서도 되겠니? 하고 묻는거에요.


순간 제 앞 뒤로 선 모든 사람들의 시선집중...


그래서 제가 '지금 뒤에 줄 서도 늦지 않았어. 오늘 스탁 많이 들어왔데' 했더니

'오 그래? 알았어' 하고는 사라졌어요.


진짜 줄을 섰는지 안섰는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


아무튼 어딜가나 진상은 존재합니다.






 


약 40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제 차례가 다가왔습니다!









뉴욕 닌텐도 스토어








제 ID 와 크레딧카드 확인 후 결제가 됩니다.


가격은 $79.99 인데 뉴욕 세금 $7.10 이 붙어

총 금액은 $87.09 입니다.


이렇게 구입하기가 힘들다 보니 이베이에서는 새 제품이 $115 ~ $130 에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구입 완료!!









저는 북미판과 일본판 두가지를 가지고 있는데

어렸을때 일본판 게임을 하다보니 일본판 수퍼 패미컴이 좀 더 익숙해서 좋네요.



뉴욕 닌텐도 매장 포스팅은 요기 를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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