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맛있는 정통 일식 '황거'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한

정통 일식당 황거

하계동 맛집 황거 외관

황거는 고대 일본 성곽 건축물인 나고야성의 모습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서 정말 멋있습니다.

겉으로봐도 커 보이는데 600평의 넓은 규모에 33개의 룸,

총 5층의 건물입니다.

건물 뒷편과 지하에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하더라구요.

황거 입구

입구에 들어서면 양쪽으로 작은 연못과 멋진 인테리어를 볼 수 있습니다.

강북에 이만한 일식집도 없는거 같아요 ^^

황거 엘리베이터

입구에 들어서면 종업원 분이 예약확인을 하고

친절하게 엘리베이터까지 에스코트를 해주십니다.

황거 복도

황거 방 내부

이렇게 독립적인 방이 따로따로 있기 때문에

다른 레스토랑들 보다 더 프라이빗하고 좋아요.

분위기가 좋아서 상견례나 비지니스 미팅을 위해

예약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또 영화 공공의 적이나 가문의 영광의 한 장면도 황거에서 찍었다고 해요.

황거 메뉴

마번포는 점심특선메뉴를 주문했어요.

(황거정식 A 포스팅은 요기 를 눌러주세요 ^^)

황거 기본 세팅

가장 먼저 샐러드와 계란찜이 나왔습니다.

다진 새우살이 들어간 부드러운 계란찜

연어, 광어, 참치, 도미

두툼한 사시미!

회가 신선해서 정말 부드럽고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황거의 두툼한 사시미

서버분이 알려주셨는데 와사비는 간장에 풀지 말고,

약간만 회안에 넣어 무순과 함께 싸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간장도 황거에서 직접 담그시는거라고 하셨는데

풍미가 좋고 맛있었습니다.

새우초밥, 도미초밥, 연어초밥

회가 맛있으니 초밥도 맛있습니다.

바삭바삭한 새우와 감자튀김

미소국

뜨끈하고 진한 국물의 우동

면도 정말 쫄깃하니 맛있습니다.

마번포가 좋아하는 황거의 알밥

뜨거운 돌솥에 서빙되는 알밥입니다.

향이 좋은 생선 구이

점심 정식 코스의 마지막 요리, 매운탕

탕은 지리와 매운탕 중 고를 수 있는데

마번포는 얼큰한 매운탕을 주문했습니다.

식사를 다 하면 디저트로 배와 오렌지도 줍니다.

25,000원에 에피타이저부터 사시미, 초밥, 튀김, 알밥, 탕까지 여러가지를 맛 볼 수 있어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