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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메사추세츠] 보스턴 차이나타운 맛집으로 알려진 '고메 덤플링 하우스 Gourmet Dumpling House'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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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메사추세츠] 보스턴 차이나타운 맛집으로 알려진 '고메 덤플링 하우스 Gourmet Dumpling House'

마번포 2020. 1. 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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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시내로 가는 길

 

보스턴도 대도시라 시내로 가는 길이 뉴욕 다운타운 느낌이 난다.

 

 

 

 

 

 

 

 

 

 

 

보스턴 차이나타운

 

보스턴에도 차이나타운이 크게 형성되어 있는데

놀랐던 점은 미국 국기와 함께 중국 국기가 아닌 대만 국기가 걸려 있었다는 점.

 

 

 

 

 

 

 

 

 

 

보스턴 차이나타운 덤플링으로 검색하면 가장 리뷰가 많고 별점이 높았던

'Gourmet Dumpling House'

 

소룡포가 인기메뉴라 해서 와봤다.

 

 

 

 

 

 

 

 

 

 

소롱포 7개에 $9.95 ~ $10.25 하는데 가격은 뉴욕이랑 비슷한 편이다.

 

 

 

 

 

 

 

 

 

 

 

 

 

 

내부가 작기도 하지만 워낙 보스턴 차이나타운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라

동양인, 미국인 할 것 없이 손님이 많아

가게 입구에서 15분 정도 기본으로 기다려야 한다.

 

 

아시안 음식을 파는 곳인데 동양인은 하나도 없고, 미국인들만 있는 곳은

무조건 피하는 편이다.

 

왜냐면 뉴욕, 필라델피아, 시카고 등 많은 도시에서 겪어봤는데

그런 경우 99% 맛이 없음.

 

 

 

 

 

 

 

 

 

 

 

달달한 닭강정 같은 제너럴쏘 치킨

 

 

 

 

 

 

 

 

 

 

 

 

옆 테이블에 중국인 손님들이 앉아계셨는데

이게 맛있어 보여서 따라 주문했다.

 

메뉴 이름은 비프 차우펀이고 소고기, 숙주, 드렁큰 누들이 들어가있는데

은근 불맛도 나고 달달하고 짭쪼름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소롱포 맛집이라고 해서 철썩같이 믿고 주문한 네 판

 

 

 

 

 

 

 

 

 

 

 

 

생긴 건 뭐, 다른 곳이랑 별반 다르지 않았다.

 

 

 

 

 

 

 

 

 

 

 

 

 

소롱포 국물 색이 육즙이라기 보단 간장국물 같은 느낌..

 

한 입 먹어보니, 아... 사진에서 보이는것과 같이 간장맛이 가득해서

소롱포 육즙이라 치기엔 너무나도 가볍다.

 

한 마디로 대 실망.

 

차라리 군만두를 주문할걸 그랬다.

 

 

 

 

 

 

 

 

 

 

 

 

보스턴 사람들... 정말 실망이야..

 

이걸 베스트 소롱포라고 뽑다니!

 

그래도 소고기 면요리는 베스트로 꼽을 만큼 맛있었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나는 아마 비프 차우펀, 군만두를 위주로 먹을 듯.

 

 

 

 

 

 

 

 

 

 

이렇게 먹고 팁까지 $83.30 이 나왔다.

 

블로그에 기록하려고 영수증을 찍었는데 이제 보니 팁이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내가 저 때 저 금액만 냈었는지 아니면 팁을 더해서 줬었는지 기억이 안남.

 

어차피 이미 한달 이상 된 영수증이니까

내 인생 비프차우펀을 맛 봤다는것에 의의를 두자..

 

그리고 만약 같은 곳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영수증 꼭 확인하고 계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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