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번포의 뉴욕이야기

[뉴욕] 부담없이 맥주 한잔 마시러 가기 좋은 '애플비 Applebee's Grill & Bar' 본문

뉴욕이야기/뉴욕, 뉴저지 맛집

[뉴욕] 부담없이 맥주 한잔 마시러 가기 좋은 '애플비 Applebee's Grill & Bar'

마번포 2018. 4. 2. 01:21
반응형


동부로 이사온 뒤 처음 가본 애플비 Applebee's


애플비는 미국 전역에 체인점을 둔 패밀리 레스토랑 인데

레스토랑 풀네임이 Applebee's Grill & Bar 이에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맥주와 간단한 안주 메뉴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실 애플비는 미국 생활 초기에 몇번 가봤고 동부로 이사온 뒤에는

아무래도 체인점 레스토랑이다보니 안가게 되더라고요.


술을 파는건 알았지만 어차피 한잔 마실거면 좀 더 분위기 좋은 바나 루프탑 바가 뉴욕에 많으니까요.


그러다가 저녁 늦게 친구 손에 끌려 애플비를 가봤는데

어릴땐 몰랐던 ㅎㅎ 

평일 일정 마치고 친구랑 편하게 한잔 하며 수다떨수 있는! 소소한 재미가 있더라고요.








Blue Moon Belgian Style Wheat ($5.50)

crisp and tangy. ends with a coriander and orange spiciness.

an unfiltered wheat ale spiced in the belgian trandition for an uncommonly smooth taste


먼저 블루문 생맥주 한잔씩 주문하고요.








안주는 Build your sampler 메뉴 중에 세가지를 선택했습니다.


샘플러 메뉴가 여러가지 있는데 그 중에 2~3개를 고를수 있고

3개를 고르면 $15 정도 입니다.








정식 메뉴 하나고르면 양이 많아서 둘이 갔을때 애매한데 

이건 샘플러 사이즈라서 이것저것 맛볼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스리라차 쉬림프 Sriracha shrimp 

bbq spice & sriracha chile lime sauce








Grilled chicken wonton Tacos


닭고기가 들어간 완탕 타코 입니다.


아시안 요리와 멕시칸 요리가 합쳐진 퓨전 요리인데

상큼하면서도 고소한게 제일 맛있었어요.







Boneless wings


뼈없는 치킨 윙







달달하게 조리된 닭고기 위에 상큼한 샐러드와 고수 (실란트로) 가 올려져 있는데

완탕을 바삭하게 튀겨서 씹는맛과 고소한 맛까지 느껴집니다.








완탕 타코









완탕 타코가 너무 맛있어서 결국엔 정식 메뉴로 추가 주문했어요.










Butter Pecan Blondie ($6.49)

baked with nuts and served with ice cream, glazed pecans and maple-flavored cream cheese sauce


버터 피칸 블론디인데 특이하게 철판 위에 

케이크과 아이스크림이 서브되는 디저트 메뉴 입니다.


뜨거운 철판 위에 달달한 아이스크림을 올려주다니 특이한데 맛있었어요.


밤 늦게까지 영업을 하고

루프탑 바 같은 경우엔 옷을 차려입고 가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애플비는 좀 더 캐쥬얼한 분위기라 편하게 갈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앞으로 평일에 한잔씩 하고 싶을땐 애플비 자주 갈것 같아요 ^^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