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구장에서 직접 본 류현진 선수!

오늘, 미국 동부시간으로 25일 오후 한시,

류현진 선수가 뛰고 있는 다저스의 뉴욕 원정 경기가 있었습니다. 

마번포는 사실 야구를 잘 모르지만, 류현진 선수를 제가 있는

뉴욕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기에 친구들과 뉴욕 메츠 구장 (Mets) 으로 향했어요.

경기 중간중간 류현진 선수의 소개가 나옵니다.

미국은 한국처럼 구장을 나눠 편을 갈라서 앉기 않고, 대다수가 홈 경기가 열리는 팀을 응원하는 분위기라고 해요.

그러니 원래대로라면 오늘은 뉴욕 메츠의 응원소리만 가득했어야 했는데,

메츠구장이 바로 뉴욕 퀸즈에 있는 플러싱 한인타운 옆에 위치한 탓인지 한국인들의 다저스 응원이 압도적이었습니다.

휴식중인 류현진 선수

1회말, 뉴욕 메츠의 공격 차례가 되어 류현진 선수가 등판했습니다.

LA 다저스는 1회초에 이미 한점을 낸 상태라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마운드로 향하는 류현진 선수

화면으로만 보던 선수들을 또렷하게 눈앞에서 보니 신기하더라구요.

시작전에 연습하는 류현진 선수

투구폼이 멋있네요.

류현진 선수를 눈여겨 보던 한 꼬마 야구팬

미국 메이저 리그는 투수가 타자 역할도 겸하기 때문에 류현진 선수의 공격 모습도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아슬아슬하게 빗맞은 타구

타석에서 배트를 휘두르는 류현진 선수

이것도 안타깝게 파울이었네요^^

지난 경기중에선 류현진 선수가 타점도 많이 올렸다고 하던데

오늘은 전체적으로 타자로써는 약간 아쉬웠습니다.

공이 하늘에 뜨는게 보이네요^^

처음 가본 뉴욕 메츠구장. 한국 선수가 뉴욕에서 뛰는 모습을 보니 멋있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오늘 가수 김동률씨도 왔었다네요.

저랑은 맞은편에 앉으셨던 것 같은데, 아마도 저 사진 어딘가에 계시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