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번포의 뉴욕이야기

[미국 동부 메릴랜드] 볼티모어 근처 아울렛 'Arundel Mills 아룬델 밀스' & 엘리컷시티 H-Mart (에이치마트, 한아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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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메릴랜드] 볼티모어 근처 아울렛 'Arundel Mills 아룬델 밀스' & 엘리컷시티 H-Mart (에이치마트, 한아름)

마번포 2018. 12. 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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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볼티모어 근처에 위치한 대형 아울렛 '아룬델 밀스 Arundel Mills'


이 날은 오후에 엘리컷 시티에서 저녁 약속이 있어서

일단 호텔 근처, 엘리컷 시티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검색해서 근처에 갈 곳을 찾아봤는데

공원, 하버 이 정도만 나옴..


전날 디씨 다녀오고  더운날 걸었더니 피곤해서 더 이상 야외 활동은 무리라고 생각해

실내 장소를 찾아보다가 호텔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아울렛이 있는걸 발견.


Arundel Mills 가 볼티모어 공항에선 10분 거리,

엘리콧 시티에서는 16분 거리로 아주 가까워서 그것도 만족.




난 역시 쇼핑운이 따르는 사람인가 ㅋㅋㅋ


뉴욕, 뉴저지도 쇼핑의 천국인데

메릴랜드 여행 와서도 이렇게 득템할 기회가 생기다니 ㅋㅋ


그런데 나이키 매장은 뉴저지 버겐몰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사이즈와 셀렉션,

거기에 신발에 택스까지 내야하니 여기서 살 이유가 없음.






뉴저지 버겐몰에 없는 '쟈니 앤 잭' 발견!


Janie and Jack 은 버겐몰에도 없고, 뉴욕 우드버리에도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볼티모어 아울렛에서 발견하다니 ㅋㅋ


여기 오기 바로 전에 친구 아이들한테 선물하려고

쟈니앤잭 정매장에서 옷 미리 샀었는데 여기에도 정매장 옷이 있었다.


세일 가격은 아울렛이 조금 더 저렴한데 여긴 택스가 붙으니

결국 최종가격은 비슷한 듯.


하지만 세일 섹션에서 몇가지 득템해왔음!


8세 이상 사이즈는 안나와서 아쉬울 뿐 ㅠㅠ








스토어 몇개 돌아봤는데, 택스 없는 뉴저지에 익숙해져 있어

큰 메리트를 못 느끼겠더라.


결국 시간 떼우러 Dave & Busters 에 들어옴 ㅋㅋ


데이브 앤 버스터스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

음식도 판매하고,

카드 충전만 충분히 하면 두시간은 그냥 훅 지나가는 곳 ㅎㅎ


(뉴욕 Dave & Busters 포스팅은 요기 클릭)









바 자리도 있고, 음식 오더도 할 수 있다.









Dave & Busters









Dave & Busters








나는 충전한 카드를 펌프에 50% 소진함 ㅋㅋㅋㅋ


뭐 할까 둘러보다가 펌프를 발견!!!!!

너무 반가운 마음에 베토벤 바이러스 뛰었는데 A 나왔다...

중학교때는 진짜 한번도 안틀리고 다 했는데, 나이 먹어서 뛰고 나니 숨차다 ㅋㅋㅋ


추억의 베토벤 바이러스 하고, 다른 노래 고르려는데

프로듀스 101의 픽미, 나야나 처럼 요즘 한국 노래가 들어있어서 깜놀!!


K-pop 이 정말 대단하구나...

(근데 왜 방탄 노래는 없었지? 저작권땜에 힘들었나 ㅎㅎ)



심지어 내가 하고 난 뒤에

젊은 미국인 3명이 펌프를 했는데 한국 노래 골라서 따라부르면서 플레이함









메릴랜드 한인타운, 엘리컷 시티의 H-Mart


Dave & Busters 에서 두시간 정도 놀고,

운전하면서 갈때 먹을 간식을 사러 H-Mart 에 들렀다.


그런데 여기 에이치마트에도 푸드코트가 있네.


저녁 약속 시간이 5시여서 너무 배부르게 먹긴 좀 그렇고,

간단하게 먹으려고 일단 앉음.







순두부 찌개









설렁탕


아 진짜... 왠만하면 별말 안하고 싶은데

설렁탕은 진짜 너무 심하게 맹탕.







돈까스는 그나마 나음.


하지만 릿지필드 H-Mart 돈까스가 훨씬 맛있음....


간단하게 먹자고 해놓고 식사를 하게 됐지만 설렁탕을 거의 남겨서

순두부찌개 건더기, 돈까스만 먹은 셈 ㅋㅋ



아무튼 푸드코트에서 밥먹고 붕어싸만코를 후식으로 먹고,

같이 간 일행 ㅋㅋ 컷트나 할까 싶어 검색해서 'Hair Talk 헤어톡' 을 갔었는데

왠만한 뉴욕, 뉴저지 샵보다 더 잘 해주셔서 아주 맘에 들었다.


엘리컷시티 근처 살았으면 헤어톡으로 자주 갔을 듯.

얼마 뒤에 문자가 왔는데 (머리 자르기 전에 고객 카드 작성하느라 핸드폰 번호를 넣음)

남자 컷트 해주셨던 선생님 성함이 Alex Yoon 이셨나 봄.


엘리컷 시티에 새로운 샵, 헤어 코코 (Hair Coco) 오픈 하셨다는데,

엘리컷 시티에서 남자 헤어 찾으시는 분들한테 추천.


(내 머리는 안했기 때문에 여자 컷트는 장담 못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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