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분위기부터 생면 파스타까지 완벽한 소호 맛집 'La Pecora Bianca'
뉴욕 소호 맛집 La Pecora Bianca
소호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들어간 이탈리안 레스토랑 입니다.
외관부터 너무 예쁘고 감성적이라 눈길이 갔고,
찾아보니 뉴욕에 몇 개 지점이 있는 꽤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레스토랑 외관
가게 입구는 이렇게 생겼어요.
타일로 꾸민 벽이 깔끔하면서도 눈에 잘 띄고,
바로 앞에 노천 테이블도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엔 야외에서 식사하기 딱 좋았어요.
내부 분위기
안쪽도 테이블이 꽤 많은 편이라 브런치든 저녁이든
여유 있게 앉을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밝고 쾌적했어요.
약간 모던한 이탈리안 감성이라 데이트 장소로도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메뉴
파스타 종류도 다양하고,
리코타, 브뤼셀 스프라우트, 아티쵸크 같은 에피타이저 메뉴와
알콜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에피타이저로 주문한 Brussels Sprouts랑 Artichoke Fritti
브뤼셀 스프라우트는 겉은 바삭하게 잘 구워졌고,
발사믹 느낌의 새콤한 맛이 있어서 입맛 돋우기 딱 좋았어요.
아티쵸크 튀김은 진짜 별 기대 안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놀랐어요.
안쪽은 부드럽고 바깥은 바삭해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에요.
리가토니 파스타
메인으로 주문한 리가토니 파스타
여기 파스타는 전부 생면을 사용한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면 식감이 정말 쫄깃하고 소스고 꾸덕하게 잘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치즈는 이렇게 직접 갈아주시는데,
얼마나 넣어줄까요? 하고 물어보셔서 마음껏! 했더니 듬뿍듬뿍 갈아주셨어요.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추가해서 드세요.
전반적으로 가격대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아서 전체적으로 모두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특히 생면 파스타 좋아하신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고,
뉴욕 소호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으시는 분들께도
La Pecora Bianca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