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야기
[서울 중구] 아름다운 덕수궁 (장 미셸 오토니엘의 정원과 정원 전시)
마번포
2022. 8. 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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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립 미술관에서 나와 덕수궁으로 향하는 길
여기가 그 유명한 덕수궁 돌담길!!
서울 살면서 처음 와봄.
얼마 전에 드라마 우영우에도 나왔다는 말을 지나가다 들었다.
한국에 오니 이것저것 바빠서 티비를 거의 못 보고 있는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인스타나 유툽에 워낙 많이 올라와 있어도
드라마 이미 내가 다 본 느낌이랄까.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나와 돌담길을 따라 쭉 걸으면 덕수궁 매표소가 나온다.
입장권은 천원이었다.
돌담길을 걷고 있는데 비가 내리길래 챙겨온 우산 쓰기
기상청에서 비 온다고 했다가 안오는 경우가 많아서 우산을 매번 가져갈까 말까 고민하는데
이 날은 저녁에 진짜 비가 왔음
뜨거울 때 꽃이 핀다
누군가가 두고 간 연탄과 꽃
시청앞에 왜 이렇게 시끄러운가 했더니 시위하는 사람들도 있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도 있고
혼돈의 시청역 앞
덕수궁에도 장 미셸 오토니엘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연못 위의 작품이라니 정말 아름다웠다.
날씨가 조금만 덜 더웠어도 저기에 앉아있었을텐데
정말 숨이 턱 막히는 더위에 한바퀴 휘 둘러보고 그늘로 갈 수 밖에 없었다.
아름다운 덕수궁
도시의 높은 건물들 사이에 이렇게 아름다운 궁이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것이 너무 감동적이다.
혼자서도 잘 돌아다닌 덕수궁 투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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