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요즘 가장 핫한 미슐랭 레스토랑, 다니엘 불루드의 '르 파빌론 Le Pavillon'
이전 르 파빌론 1편에 이어 2편!
(1편은 요기 를 눌러주세요 ^^)
에피타이저를 다 먹은 뒤 메인 메뉴가 나옵니다.
서버 분의 추천으로 주문한 닭가슴살 요리
소스도 맛있고, 닭 껍질도 잘 구워냈지만
기대만큼 맛있진 않았습니다.
Saint Jacques / Tardivo
seared diver sea scallops, cauliflower, bergamot, sauce bigarade
치킨 요리에 반해 정말 맛있었던 스캘럽 요리
Sole / Poireaux
bone marrow crusted dover sole, spring leeks, king trumpet mushrooms,
turnips, beurre rouge
도버 소울위에 본 메로우를 올려 바삭한 식감을 내주고
버섯과 대파를 가니쉬로 올린 메인 메뉴 입니다.
프렌치 레스토랑에 가면 생선 요리도 하나씩 꼭 주문하는 편인데
부드럽고 촉촉해서 맛있었습니다.
Truffled Pommes Mont d'or ($16)
사이드로 주문한 감자 요리 입니다.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관자를 이렇게 맛있게 구울 수 있구나 느꼈던 르 파빌론
디너 서비스가 시작되니 거의 모든 테이블에 사람들이 가득 찹니다.
Ananas / Laurier
caramelized pineapple, vanilla cremeux, bay leaf ice cream
구운 파인애플에 아이스크림을 올린 메뉴 입니다.
달콤하면서도 산미가 있으니 마무리로 좋았어요.
Noisette / chocolat
milk chocolate mousse, praline croustillant, hazelnut nougatine
쁘띠 푸까지 먹고 나니 정말 맛있게 배부르더라고요.
프렌치 레스토랑이라서 양이 은근 작을 것 같았는데
코스별로 먹다보니 디저트 먹을 때쯤 되서 정말 배가 불렀어요.
디저트 먹을 때 커피도 한잔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먹고나니 1인당 300불 정도가 나오네요.
르 파빌론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미슐랭 레스토랑이라고 해서 방문했지만 실망스러운 곳들도 여럿 있었는데
르 파빌론은 가족과 친구들과 또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가격대가 높은 만큼 특별한 날 방문하기 좋은
#뉴욕맛집 #뉴욕레스토랑 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