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스트릿페어! 'Brazilian Day 브라질리언 데이'
2018년 9월 2일 일요일, 미드타운 46가에서 열린 브라질리언 데이
'The Brazilian Day in NY 브라질리언 데이 인 뉴욕' 은 올해로 34회를 맞은
규모가 꽤 큰 스트릿 페어 중에 하나 입니다.
미드타운 리틀 브라질 구역을 중심으로 25개의 블락을 모두 막고 진행하기 때문에
스트릿 페어보단 페스티벌이란 이름이 더 어울리는 규모에요.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음식, 디저트, 음료를 맛볼 수 있음은 물론,
가장 큰 거리에서는 공연도 열리고 먹을거리, 볼거리가 많은 이벤트 입니다.
브라질리언 데이 행사는 1984년에 Joao Dematos 라는 사람이
브라질의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열었는데,
지금은 브라질 외의 도시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뉴욕 스트릿페어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케밥
미국 사람들에게 익숙하기도 하고 먹기도 편해서 그런지 뉴욕 스트릿페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메뉴입니다.
사실 간편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한국음식도 참 많죠?
닭꼬치, 핫도그, 요즘 핫해진 소떡소떡까지..
우리나라 음식들도 뉴욕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네요.
지나가는 저의 발길을 붙잡은 기름냄새!!
고소한 튀김냄새는 정말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죠 ㅎㅎ
엠파나다는 본래 스페인의 음식이지만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많은 중남미 국가에서도 이제는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 입니다.
엠파나다는 밀가루 반죽에 소고기, 돼지고기, 치킨 등 속재료를 알맞게 넣어
오븐에 굽거나 기름에 튀기는 요리 입니다.
짭쪼름하고 바삭해서 간식으로 먹기 좋은 엠파나다
뉴욕 여행 계획 중이라면
여행 기간 동안 스트릿페어를 하는 날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더 다채로운 뉴욕 여행이 될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