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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즈 여행 3일차. 크레올 쿠진 1위 레스토랑! '로얄 하우스 Royal House'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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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즈 여행 3일차. 크레올 쿠진 1위 레스토랑! '로얄 하우스 Royal House'

마번포 2017. 9. 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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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투페 맛있는 곳 검색하다가 나온 '로얄 하우스 Royal House'


에투페 (Etouffee) 는 케이쥰, 크레올 쿠진 모두에서 볼 수 있는 음식으로

새우, 크로우피쉬 등 갑각류로 만든 수프를 밥과 함께 먹는 음식이다.


솔직히 큰 기대는 없었고, 크로우 피쉬를 못 먹어서 크로우 피쉬도 맛보고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 에투페도 맛볼 겸 갔다.






로얄 하우스 이름에 맞게 건물이 아주 멋짐.


한때 유럽의 통치하에 있어서 그런지 길거리 곳곳에서 유럽 느낌이 물씬난다.

물론 나는 유럽을 한번도 안가봤다는 점;;







로얄 하우스 안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오이스터 바가 보인다.


뉴올리언즈 = 굴 떼놓을 수 없는 ㅎㅎ

해산물 좋아하는, 특히나 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뉴올리언즈는 천국일것.







나는 간단하게 투고 해서 갈거라 뒷쪽에서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









이거 무슨 칵테일이라고 했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분명 얼마전까지 기억하고 있었는데 ㅋㅋㅋ

원래 내 목표는 뉴올리언즈 여행 포스팅을 한달이내에 마치는 것이었으나...

여름 동안에 너무 바빠서 아직도 더 남았다 ㅎㅎ







레스토랑 안쪽에는 편하게 식사 할 수 있는 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크레올 쿠진 레스토랑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로얄 하우스!









나는 이게 벌써 세번째 점심이라 에투페 하나만 투고 했지만 ㅋㅋ

크레올, 케이준 쿠진 레스토랑 답게 잠발라야, 검보, 포보이 등 뉴올리언즈 대표 메뉴들도 모두 맛볼 수 있다.


크로우 피쉬 에투페는 투고 해서 다시 호텔로!

호텔에서 잠시 쉬다가 밤이 되면 재즈바를 가기로 했다.







Crawfish Etouffee ($19)

Crawfish sauteed in a brown gravy. Served over a bed of steamed white rice with fried crawfish tails


브라운 그레이비에 크로우피쉬를 넣고 끓인 뒤 밥과 함께 비벼먹는 '크로우 피쉬 에투페'








$19 가격에 비해서 양이 좀 적다.


비쥬얼도 그렇고 그레이비에 크로우피시를 넣은거니 큰 기대가 없었음.








루이지애나 전통 음식 '크로우 피쉬 에투페'


브라운 그레이비가 굉장히 크리미하고 살짝 스파이시한 맛도 나고,

먹다보면 해물탕의 시원한 맛도 나고 해물의 고소함도 느껴진다.


회는 못 먹어도 갑각류, 매운탕 좋아하는 나에게 아주 딱인 메뉴!!!


거기에 크리미한 그레이비까지 있으니 

한그릇 뚝딱하는건 일도 아니었다.


크로우 피쉬 에투페 무조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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