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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 여행 3일차. 공관역 흑설탕 버블티 맛집! '천산딩 陳三鼎'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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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 여행 3일차. 공관역 흑설탕 버블티 맛집! '천산딩 陳三鼎'

마번포 2017. 6. 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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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오지에서 소룡포를 먹고 지하철 타고 공관역으로!


공관역으로 향한 목적은 단 하나.

버블티 먹으러 ㅎㅎ


지하철 타고 가는 돈이 버블티보다 더 나옴 ㅋㅋㅋ


그래도 맛있다니까 가봐야지!









타이페이 공관역 (公館)


공관 (公館) 은 국립 타이완 대학교 근처역이다.

밖으로 나오니까 나를 반기는건 수십대의 자전거.

아마도 대학생들꺼겠지?








국립 타이완 대학 臺灣大學 

National Taiwan University 


나는 타이완대학 근처 역 입구로 나와서 학교 앞쪽도 좀 구경을 했는데

천산딩으로 바로 가려면 4번 출구가 가깝다고 함.


내가 나온 길은 나오자 마자 오른쪽에 대학이 있었고

학교를 지나 왼쪽 횡단보도를 건너 골목길로 들어가니

왼편이 천산딩이 보였다!







한문을 몰라도 미리 봐뒀던 저 아저씨 그림 때문에 바로 찾을 수 있었고,

알려진 맛집답게 사람들도 많이 기다리고 있었다.


대만 현지 방송에도 나와서 그런지 대만, 중국인 손님들도 많았다.


 






15분 정도 기다린듯 하다.









기다림은 15분이었으나 주문과 받기까지는 2분도 채 안걸린다.


그리고 내가 찾아봤을때는 가격이 $35 이었는데 

가보니까 $40 으로 올라있다.


가격인상이 되었지만 한화로 1600원 밖에 안함.








젤리








토핑이 여러가지가 있으나

천산딩의 인기메뉴는 단연 '흑설탕 타피오카 밀크티 青蛙黑糖' 


'쩐주나이차' 라고 말하고 갯수를 손가락으로 알려주면 다 알아서 준다 ㅎㅎ









천상딩 바로 맞은편의 식당도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여기도 손님이 대부분 대만, 중국인이다.

진짜 맛집일것 같은 느낌!!!!!









하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결국 지나쳐 왔다 ㅠㅠ


다음에 대만 가면 꼭 먹고 와야지...









먹기전에 잘 흔들어야 한다!


흑설탕에 절인 타피오카라서 달달하긴 한데

하도 달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그런지 기대했던것보단 덜 달아서

더더더 맛있게 먹었다!!!


대만와서 마셨던 버블티 중에 유일하게 한번에 끝까지 다 마신게 천산딩 버블티!!!!


은근히 나는 흑설탕 풍미가 너무 좋았고,

타피오카가 부드럽고 쫄깃한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이 퀄리티의 버블티가 1600원이라니 대만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잠깐 든다.


하지만 중국어 못해서 대만에서 못삼 ㅋㅋㅋㅋ

버블티보다 교통비가 더 나왔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천산딩은 다음에 대만 가게 되면 꼭 다시 들릴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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