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번포의 뉴욕이야기

[대만] 타이페이 여행 둘째날. 시먼딩의 불금, 코코버블티 본문

여행이야기/아시아

[대만] 타이페이 여행 둘째날. 시먼딩의 불금, 코코버블티

마번포 2017. 5. 29. 04:51
반응형


불금의 시먼딩


전날만 해도 사람도 별로 없이 한적했는데 

날씨도 좋고 금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다.


호텔에서 우육면, 버블티 먹고 이대로 자긴 너무너무 아쉬우니까...

어디 멀리는 못 가겠고, 호텔 바로 앞 시먼딩으로.








시먼딩 거리 바로 중간에 더 페이스샵도 있고, 수지 (사진) 도 있다 ㅋㅋㅋ









여기도 땅값 되게 비쌀텐데 매장이 이렇게 크다니, 장사가 잘 되나보군..


케이팝, 케이뷰티여 전세계로 뻗어나가라~~


정말 문화가 중요하다는걸 해외살면서 피부로 느낀다.

대학교 다닐때도 자기가 슈퍼주니어 팬이라며 나보고 한국 사람이냐고 물어보던 친구들도 있었고

심지어 요즘엔 최근 빌보드에서 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 노래도

월마트에서 나온다더라.


내가 제일 가까운곳에서 한국문화를 느끼는건

바로 세포라.


세포라 매장에 들어가면 아예 K-beauty 섹션이 따로 있을 정도다.


내가 처음 미국에 왔을때만 해도 학교에 Korea 를 모르는 애들도 많았고,

안다고 하더라도 가끔 North Korea 에서 왔냐고 묻는 애들도 있었다.


아시아하면 China, Japan 밖에 모르는...

하지만 이렇게 한국 문화가 미국 사람들 익숙한 곳에 퍼지게 되면

자연스레 대한민국에 관심도 갖게 될거고, 한국이란 나라의 존재감을 느끼게 될테니!


그래서 나도 세포라에서 한국 제품들 자주 산다 ㅎㅎ

요즘엔 글로우 레시피에서 자체 브랜드가 나왔는데 그게 또 세포라에 입점되어서

조만간 구매할 예정 ㅋㅋㅋ


개인적으론 정샘물 브랜드도 세포라에 들어오면 좋겠다~~~

몇일 전에 가로수길에 플래그쉽 스토어 생겼던데 ㅠㅠ

조금만 더 일찍 생기지... 집앞이라 바로 뛰어갈수 있는데 넘나 아쉬운것..








사진에 보이는 골목이 아마 아종면선 가는 길인듯.


한국인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대만 먹거리 1순위는 아종면선 ㅋㅋ

나에겐 무조건 호!!!








또 경찰이 떴다..


건물 뒤로 리어카를 숨긴 노점상.








대만 시먼딩 맛집 코코버블티


좀 전에 먹었던 차탕회 버블티가 아쉬워서 결국 맞은편 코코버블티에 또 왔다 ㅋㅋ








코코버블티 친절한 직원분 또 계시네!


저 직원이 달달한 버블티 추천 잘 해줌 ㅎㅎ









차탕회 버블티의 아쉬움을 달래려

 '버블티 홍차라떼 Bubble Black Tea Latte' ($50) 를 주문함.


일반 버블티보다 $15 더 비싸지만

이게 더 맛있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차탕회보단 맛있음 ㅋㅋㅋㅋ








버블을 진짜 많이 주긴 한다.


전날 먹었던 트로피칼 버블티는 반도 못 마셨을 정도로 너무 많았음.

홍차 버블티는 내가 좋아하는 맛이라 다행히 다 먹음 ㅋㅋ








코코버블티 맛있다!


대만에 가면 정말 1일 1버블티가 아니라

1식 1버블티를 해야함 ㅋㅋ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