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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 여행 둘째날. 중정기념당 근처 소룡포 맛집 '항주소룡포 杭州小籠湯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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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 여행 둘째날. 중정기념당 근처 소룡포 맛집 '항주소룡포 杭州小籠湯包'

마번포 2017. 5. 2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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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메인역에서 택시타고 항주소룡포 가는 길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항주소룡포가 있는 중정기념당은 지하철로 한 정거장이다.

하지만 역 근처에서 볼 일보고 나니 힘들어서 택시를 탔는데

역사가 오래된듯한 건물들 보면서 갈 수 있어서 좋았다.


이지카드 구매 안하길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듬 ㅎㅎ







여기는 박물관 같기도 하고... 뭔지는 자세히 모름.


하지만 건물만 봐도 딱 중국느낌 난다.









대만 소룡포 맛집 '항주소룡포'


금계원 소룡포에 좀 실망을 해서.. 급하게 다른 소룡포 레스토랑을 찾아봤다.

그래서 나온곳이 항주소룡포.


중정기념당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코스로 많이 들리는듯.









식당 근처는 의외로 조용한 동네다.









대만 맛집 항주소룡포 

杭州小籠湯包 항저우샤오롱탕바오









한국 관광객들도 간혹 보였는데 중국 관광객들도 많고

현지 손님들도 꽤 있는것 같았다.


손님 많을때는 웨이팅도 하고 주문표 받아서 기다려야한다는데

다행히 바로 들어갔다.








반 오픈키친이라 딤섬 만드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다.


금계원 보다 훨씬 깨끗하다 ㅎㅎ

딤섬 앞에서 담배피는 장면의 충격은 잊을수가 없음...








내부꽤 크고 깔끔하다.








셀프로 가져가야하는 반찬. 

물론 가격은 따로 차지된다.








항주소룡포는 생강, 간장, 그릇, 심지어 수저까지 셀프다.


미국처럼 팁 내야하는 곳이었으면 아까울뻔 ㅎㅎ








키친에서는 바쁘게 딤섬을 만들고 한쪽에서는 열심히 찐다.








핫티도 셀프!!









항주소룡포 메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판!!!

사진과 함께 영어든 한글이든 설명이 적혀있는 메뉴판을 사랑한다!!!


또 친절하게 잘 나가는 메뉴들은 따로 표시가 되어있다.


그런데 가격은 안적혀있다는 점 ㅋㅋㅋㅋㅋ








소룡포 2판 주문


여기 오기 전에 이미 융캉제에서 스무시빙수, 소룡포, 새우만두, 버블티, 우육면까지 먹은 상태라

소룡포만 두판 주문했다.


배가 고팠으면 새우 슈마이, 군만두를 더 시켰을텐데 아쉽다.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말아줘.......










두근대는 마음으로 소룡포 하나를 집어서 수저에 국물만 따라내본다.










일단 국물은 금계원보다 더 맛있다!!! ㅎㅎ









만두 소도 맛있다.


하지만 내 기대치에 못 미친다...


그래도 굳이 순위를 메긴다면 난 금계원보다 항주소룡포에 한표.









평소 탄산을 마시지 않는 편이지만 위가 과부하가 걸려 ㅋㅋㅋㅋㅋ

콜라를 하나 주문했다.








중국어로 코카콜라 라고 적혔겠지? ㅎㅎ


콜라나 스프라이트나 나라마다 맛이 다른데 대만 콜라는 뭔가 싱거운 맛..

콜라는 미국에 제일 맛있구나 ㅋㅋ








항주소룡포 미모의 사장님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이쁘신 사장님이다.

계산대로 가면 사장님이 테이블 딱 보고 추가한것들 있으면 바로 계산해서 토탈 금액을 보여준다.



나는 소룡포 두판에 콜라 하나 해서 $305, 환율 계산하면 대략 12,200원.



가격 저렴하고 맛있는 소룡포 맛보고 싶다면 항주소룡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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